실수로 이전에 딱 하나만 있던 글을 지웠다.
이 카테고리의 글이 모두 지워져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으니, 개요부터 작성하기로 했다.
Direct3D 11 기반 자체 엔진

게임테크랩 1기 과정 동안 제작한 게임 엔진으로, 마지막 게임잼 과정까지 개발을 이어온 엔진이다.
개발 과정 초기에는 여러 팀에서 만든 다양한 종류의 엔진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이 엔진의 개발에 참여하게 된 건 4주 차쯤인데, 그때부터 마지막까지 이 엔진을 기반으로 해서 개발을 이어왔다.
그러다 보니 나름의 애정을 가지고 개발했고, 시간이 남을 때마다 렌더 및 에셋 파이프라인 등의 기능과 안정성을 조금씩 발전시켰다.
그 덕분인지, 감사하게도 마지막 주차의 게임잼까지 이 엔진의 개발을 이어올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개발 과정이 매우 촉박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많고 수정해야 할 것도 많이 존재한다.
좋게 말하면, 발전 가능성이 아직 많다는 뜻이다.
에셋 시스템, 렌더 파이프라인, 그래픽스, 포스트 프로세싱, 리소스 관리 등 더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보인다.
그럼에도, 모든 기능들은 이미 게임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작업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따라서, 그래픽스 관련 기능들을 더 구현해보고 싶은 입장에선, 이것만큼 다루기 좋은 엔진은 없다.
처음부터 엔진을 구현하며 내가 생각하는 방식대로 구현하고 싶기도 하지만, 게임테크랩 과정 동안 정말 많은 기능을 이 엔진에 넣었기 때문에, 이 엔진의 수준을 따라잡는데만 해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또한, 더 심화된 기능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보다 더 발전된 새로운 아키텍처가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곧 겪게 될 상황을 미리 파악하는 셈 치고 이 엔진을 더 다뤄볼 예정이다.
따라서, 이 블로그에 글을 적게 된다면, 게임테크랩 과정에서 다룬 것이 아닌, 그 이후의 내용에 관한 것을 주로 다루게 될 듯하다.